블랙프라이데이의 모든 것 (정의와 싸게사는 Tip)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 최대 규모의 쇼핑행사입니다. 1년 중 추수감사절 다음 날 금요일인 11월 마지막 목요일(올해는 11월 27일)에 진행되는데요, 이 때 유통업체들이 재고떨이를 위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펼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때를 노리고 직구를 하곤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해외직구족이 늘어나면서 매년 블프때마다 다양한 브랜드 및 쇼핑몰에서 세일을 하고있는데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보다는 온라인 중심으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과연 어떤 품목들을 저렴하게 살 수 있을까요?
블프때 사면 좋은 물건은 뭐가 있나요?
가장 대표적인건 역시 전자제품이겠죠? 특히 TV나 냉장고같은 대형가전과 노트북 등 IT기기류가 인기가 많아요. 하지만 모든 상품이 다 저렴한 건 아니기 때문에 미리미리 검색해서 최저가를 알아두는 게 좋아요. 그리고 의류나 신발 같은 패션잡화도 많이 구입한다고 해요. 아무래도 국내에서는 비싼 명품브랜드 위주로 싸게 팔겠죠? 저도 작년에 구찌 지갑을 엄청 싸게 샀던 기억이 나네요ᄒᄒ 이외에도 화장품이나 생활용품등 여러가지 아이템들이 있으니 꼼꼼히 살펴보세요!
해외직구 배송비는 얼마나 나오나요?
배송비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우선 배대지는 무조건 이용해야됩니다. 배대지란 배송대행지의 줄임말로, 한국 직배송이 안되는 사이트에서 대신 주문을 받아주고 해당 물품을 받은 후 다시 한국으로 보내주는 업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아마존에서 다이슨 V10 앱솔루트 모델을 산다고 가정하면, 일단 결제창에서 $499달러라는 금액이 뜨지만 실제로는 세금+배대지비용+관부가세 등등 해서 총 70~80만원정도 든다고 보셔야되요. 따라서 그냥 인터넷최저가로 사는것보단 훨씬 비싸죠. 그래서 대부분 처음엔 조금이라도 싼 배대지를 찾아 헤매다가 결국 귀찮아서 포기하게되죠..ᄏᄏ
그럼 어떻게 사야하나요?
사실 제일 좋은 방법은 직접 가서 보고 만져보고 사는거죠. 근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차선책으로는 백화점몰 혹은 홈쇼핑 방송상품을 추천드려요. 왜냐하면 이미 검증된 곳이기 때문에 가품걱정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고, 카드할인이나 쿠폰혜택도 받을 수 있거든요. 게다가 AS기간도 길고 사은품도 빵빵하게 챙겨주기 때문에 여러모로 이득이죠. 만약 시간여유가 있다면 오픈마켓 핫딜을 노리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다만 그만큼 경쟁률이 치열하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 맞춰야한다는 단점이 있죠. 아니면 네이버쇼핑 라이브방송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특가딜을 노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