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디바이스 AI 관련주 및 사회적영향

삼성전자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에 온디바이스AI를 탑재하는 것은 클라우드 기반 AI와는 다른 개념으로, 기기 자체에 AI 칩을 탑재하여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입니다. 온디바이스AI는 와이파이나 5G와 같은 통신망이 필요하지 않으며 에너지 효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을 비롯해 무선 이어폰, 노트북, 가전기기, XR 헤드셋 등 다양한 제품에 온디바이스AI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AI인 '가우스'뿐만 아니라 카메라, 통화, 통역, 녹음 등 각 영역에 특화된 다양한 종류의 AI를 탑재할 계획입니다.

특히 강화학습을 활용한 온디바이스AI도 개발할 예정입니다. 강화학습은 AI가 시행착오를 통해 최적의 행동을 학습하는 방법으로,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작동 가능한 온디바이스AI에 적합한 방식입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버즈에 통역이 가능한 온디바이스AI를 탑재하게 되면 인류가 '언어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대면 대화를 실시간으로 통역할 수 있으며, 이는 개인정보, 통신, 시간차 문제 등 여러 장애물을 극복하여 AI 통역 시장을 변화시킬 전망입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이미 온디바이스AI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구글은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8프로에 제미나이(Gemini)라는 생성형 AI를 탑재할 예정이며, 이는 인터넷 연결 없이도 작동하는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구동될 수 있습니다. 구글은 사용자의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고,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애플도 M3라는 차세대 AI 칩을 공개하며 온디바이스AI 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M3 칩은 최대 수십억 개의 파라미터를 지원하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데이터를 개별 장치에 머무르게 함으로써 AI와 머신러닝 작동 흐름을 빠르게 만들 수 있다고 애플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온디바이스AI의 개발로 스마트폰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온디바이스AI의 영향으로 2024년에는 스마트폰 출하량이 3.9%, 2025년에는 4.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온디바이스AI는 생성형 AI의 고질병이었던 전력 소모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의 클라우드 기반 AI는 대규모 데이터 처리, 복잡한 모델 구조, 실시간 데이터 처리로 인해 많은 전력을 소비하게 되는데, 온디바이스AI는 모델이 최적화되어 있고 실시간 처리 데이터가 적으며 적은 용량 처리로 인해 에너지 효율이 월등히 높습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AI는 높은 서비스 요금이 요구되는 반면, 디바이스 내 메모리 용량을 절약해주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향후 AI가 클라우드, 에지 컴퓨팅, 온디바이스 세 가지 축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온디바이스AI는 에너지 효율이 높고 모델이 최적화되어 있어 하이브리드 AI의 한 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퀄컴은 가까운 미래에 AI가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에서 병렬적으로 작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데이터를 적재적소에 처리하는 하이브리드 AI로 발전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온디바이스 AI 관련주로는 다음과 같은 종목들이 있습니다.

온디바이스 AI 관련주로는 제주반도체도 있고
온디바이스 AI 관련주 퀄리타스반도체도 있고
온디바이스 AI 관련주 오픈엣지테크놀로지도 있습니다.
위 종목들은 온디바이스 AI 기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어 온디바이스 AI 관련주 주가가 상승한 적이 있으며, 해당 기술이 탑재된 제품들이 시장에 출시되면서 앞으로도 관련 기업들의 기술력과 시장 가치가 재평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