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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스테크놀로지 주가 상승할까?

by Insight Teller 2023.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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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반도체 Wafer의 MI(Overlay Metrology, Inspection) 장비 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는 오로스테크놀로지에 대한 소개를 했습니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2011년 국내 최초로 Overlay 계측 장비 국산화에 성공하며 글로벌 기업들이 독점해온 시장 내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왔다고 전했습니다.

키움증권의 연구원인 오현진은 오로스테크놀로지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408억원, 영업이익은 11억원을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진한 업황에도 후공정 장비 및 중화권 수주 증가로 매출이 증가하였으며, 신규 장비 개발로 인해 손익분기점도 향상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시장 내 Overlay 계측 장비의 공급 업체가 제한된 상황을 고려하면 중화권 업체들의 오로스테크놀로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기존 납품 이력이 있는 CXMT, JHICC와의 후속 수주 및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한 추가 수주를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Overlay 장비는 미세한 Overlay 에러 계측에 사용되는 특성에 따라 주로 노광 공정에 적용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HBM(High Bandwidth Memory) 공정 투자 확대 등으로 인해 첨단 패키징 기술이 중요해지면서 후공정 내 Overlay 장비 도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장비 회사인 Onto Innovation, Camtek 등을 중심으로 후공정 계측 장비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패키징 오버레이 장비 'OL-900nw' 외에도 최근 주요 고객사 대상으로 웨이퍼 휨현상 등을 검사하는 'WaPIS-30' 수주를 진행하면서 후공정 장비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신규 장비 개발을 통한 중장기 성장성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으며, 박막(Thin Film) 계측장비를 예로 들어 반도체 제조 공정에 증착되는 박막의 두께를 Angstrom(원자의 수십분의 일) 단위까지 측정하는 초정밀 계측 장비의 R&D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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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스테크놀로지는 장비 라인업 다각화 및 고객사 확대를 통해 본격적인 성장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글로벌 계측 장비 업체들의 높은 수익성을 고려하면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또한, 증권사들은 연말과 연초의 테마 장세에 대비해야 한다는 조언을 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소부장, 자율주행 등 글로벌 주도 테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추천주로 네이버와 오로스테크놀로지를 언급했으며, 삼성증권은 이수페타시스와 삼성SDS, 하나증권은 SK하이닉스와 키움증권을 추천했습니다. 각각의 기업은 해당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과 전망을 제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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