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퓨터 강자 아이온큐

이온트랩 양자 컴퓨터 스타트업인 아이온큐는 미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입니다. 아이온큐는 양자 컴퓨터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운영체제, SDK, 프로그래밍 언어 등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IonQ의 퀀텀 컴퓨팅 리소스를 클라우드나 클라우드 컴퓨팅 3사를 통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IonQ는 하드웨어와 라이센스를 직접 판매하는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공동개발 관련 수주와 컨설팅을 통해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데이터 센터로의 수급이 용이해질 전망입니다.

2023년 기준으로 아이온큐의 최첨단 플래그십 컴퓨터는 '포르테'라는 29AQ 급 모델입니다. 앞으로의 목표로는 2024년에 35AQ, 2025년에는 64AQ 모델을 출시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컴퓨터는 몬테 카를로 방법, 최적화 알고리즘, 분자 시뮬레이션, 기계학습 등의 전문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이온큐는 2022년부터 국내 투자자들에게 테마주로 주목받으면서 주식시장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특히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인 김정상 박사가 한국계 인물로 알려져 양자 컴퓨터라는 미지의 기술과 맞물려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IonQ는 많은 투자를 받아들이면서 성장하고 있으며, 미국 정보기관의 보조금도 지원받고 있습니다.

IonQ는 2015년에 듀크 대학교의 김정상 교수와 크리스토퍼 먼로 교수 등과 함께 창립되었습니다. 이후 2017년에는 구글벤처가 주도하는 시리즈 B 투자를 받아 지분의 약 20%를 내주었습니다. 또한, 2019년에는 아마존닷컴 임원 출신인 피터 채프먼이 대표이사로 영입되었고, AWS, Azure, GCP와의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2021년에는 SPAC 방식으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습니다.

2023년 9월에는 미공군연구소(AFRL)가 IonQ의 차세대 모델인 64AQ(IonQ Tempo) 양자컴퓨터를 두 대 선주문했습니다. 양자 컴퓨터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군사 역량 관련하여 중국의 위험성을 언급하는 등 미국 국방부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023년 10월에는 수석 과학자로서 활동하던 크리스 먼로 박사가 사임했습니다. 이에 대해 회사의 궤도에 올라온 상태이기 때문에 퇴임한 것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입장도 있지만, 내부자에서 벗어나 지분을 매도하기 위한 사임으로 장기적인 방향성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도 존재합니다.

IonQ는 양자 컴퓨팅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