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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테마주(와이더플래닛, 대상홀딩스우)

by Insight Teller 2023.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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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유상증자에 참여한 와이더플래닛의 주가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선행매매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의 인연이 부각되면서 이정재 관련 종목인 대상홀딩스 등도 급등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대상홀딩스우는 임창욱 대상홀딩스 명예회장이 보유한 주식을 전량 매도하면서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와이더플래닛은 12일 한국거래소에서 29.98% 상승한 81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와이더플래닛은 배우 이정재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8일에 상한가를 기록한 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와이더플래닛은 약 190억원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여 주당 3185원에 신주 596만5460주(보통주)를 발행하였습니다. 이정재를 비롯한 투자자들이 총 190억원의 투자금을 납입하며, 납입이 완료되면 이정재가 와이더플래닛의 최대주주로 변경될 것입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와이더플래닛의 주가가 호재성 공시 이전부터 큰 폭으로 상승한 점에 대해 미공개정보 유출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주가가 해당 공시 이전부터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에 선행매매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입니다.

와이더플래닛은 2010년에 설립되어 2021년 2월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빅데이터·인공지능 마케팅 플랫폼 개발사입니다. 올해 3분기 기준으로 매출액은 165억원이고 영업손실은 21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 회사는 흥국증권이 지난 4월에 발간한 보고서 이후 증권업계에서 다루지 않던 소외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와이더플래닛 측은 선행매매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자 와이더플래닛에 현저한 시황 변동에 의한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지난 11일에는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했습니다.

금융당국은 미공개정보 이용과 선행매매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에 대해 엄벌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인 황세운씨는 해당 사건이 내부자 거래로 볼 수 있는 사건인지 판단할 수 없으며, 의심이 드는 합리적인 정황들이 있다면 신속하고 실질적인 조사가 필요하며, 만약 내부자 거래가 확인된다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현대고등학교 동창인 한 장관과 이정재가 한 갈빗집에서 만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정재의 오랜 연인인 임세령 부회장이 대상홀딩스와 대상홀딩스우에 주주로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대상홀딩스우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8거래일 동안 큰 폭으로 상승하여 주가가 574.1% 상승한 기록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임창욱 명예회장이 보유한 주식을 전량 매도한 이후로 대상홀딩스우의 주가는 2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하였습니다.

임 명예회장이 보유 주식을 전량 매도한 소식에 따라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영향으로 대상홀딩스우의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주식시장에서는 오너의 지분 매도는 악재로 여겨집니다.

임 명예회장은 지난 8일 대상홀딩스우 2만8688주(13억3442만원)를 장내 매도하였으며, 대상홀딩스 4만3032주(8억2393만원)도 전량 매도하여 총 21억5800만원 이상을 현금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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